[아시아경제 김봉주 기자] 개그우먼 이세영이 쌍꺼풀 수술을 결심한 이유를 고백했다.
이세영은 지난 17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개그우먼 이세영 쌍수'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이세영은 "개그우먼으로 맡는 역할은 항상 재밌는 역이었다. 남자거나 수염을 그리거나 웃긴 분장을 하거나 대머리 분장도 했다. 개그우먼으로 여러분들에게 웃음을 드리는 직업에 대해서 굉장히 사명감을 가지고 즐거워했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에게 평가를 받는 직업인만큼, 얼굴 평가에 대한 글들이 굉장히 많았다. '남자같다', '못생겼다', '엄마 아빠는 어떻게 생겼길래 저런 애가 나왔냐', '눈이 10시 10분이다' 등 제 얼굴을 비하하는 말이었다"고 했다.
이어 "싫으면 그만두면 되지 않냐고 간단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마음에 상처를 계속 입고 있었던 것 같다. 요즘은 좋은 이야기들을 많이 해주시지만 마음속에 있는 콤플렉스를 이겨내기 위해 수술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지금 뜨는 뉴스
한편, 이세영은 2011년 MBN 공채 개그맨 1기로 데뷔해 tvN 'SNL코리아', '코미디 빅리그' 등에 출연했다.
김봉주 인턴기자 patriotb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