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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 돋보기] 맛있게 숙성했어요! 서울우유 마일드 체다 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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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 돋보기] 맛있게 숙성했어요! 서울우유 마일드 체다 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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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치즈 소비가 늘어나면서 다양한 치즈를 맛보게 되었다. 치즈가 우유로 만들어진다는 공통점은 있지만 치즈의 맛은 다르다. 원재료는 같지만 만들어져 숙성되는 과정에서 각각의 개성이 드러나게 된다.


우리 김치만큼이나 긴긴 역사를 가진 치즈는 처음 만들어진 마을의 이름을 따서 치즈 이름이 탄생되는 경우가 많은데 지역마다 치즈의 재료인 우유가 다르고 환경이 다르고 또 대대로 이어져 내려온 치즈 만드는 비법도 다르다 보니 다양한 치즈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것 같다.


수입품 치즈에 의존하던 치즈의 세계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민 국내산 우유로 만든 서울우유 마일드 체다 치즈는 자연 숙성치즈이다.국내산 우유로 만들어진 스트링치즈, 모차렐라치즈, 구워 먹는 치즈 등의 비숙성치즈는 이제 익숙해지고 있지만 숙성치즈는 대부분 수입치즈였다. 물론 치즈 마을로 자리 잡은 임실이나 목장에서 직접 유가공품을 생산하는 곳에서 국내산 우유로 숙성치즈를 만들고 있지만 그 생산량이 많지는 않다.


서울 우유 마일드 체다치즈는 국내산 원유를 사용하여 3개월 정도 숙성시킨 자연 숙성치즈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체다 슬라이스 치즈는 가공 치즈로 체다 치즈를 가공한 치즈라 자연숙성치즈와는 다른 맛이다.

체다 치즈는 영국의 대표 치즈로 영국 서머셋주의 체다 마을에서 만들어져 유럽, 북미등의 여러 나라에서 대량 생산되고 있는 대표 치즈로 주로 아침 식사 메뉴에 포함되거나 짭짤한 비스키 제조에 사용되며 샐러드, 카나페, 햄버거 등을 만드는데 사용하고 있고 다른 치즈에 비해 향이나 맛이 강하지 않아 우리 입맛에도 잘 맞는 치즈이다.


이웃나라들에서 만든 치즈를 맛보고 짠맛에 눈이 번쩍 뜨일 때가 있었는데 서울우유 마일드 체다 치즈는 우리 입맛에 맞게 적당한 짠맛이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스틱형으로 만들어져 어디에서나 먹을 수 있다.

우유로 칼슘 섭취가 부족했다면 그대로 먹고, 요리에 넣어 주면 풍미를 더해준다. 국내산 우유 만든 국내산 치즈가 앞으로 더 맛있게, 건강하게 발전해나가길 응원해 본다.




글ㆍ사진=이미경(요리연구가, 네츄르먼트 http://blog.naver.com/pou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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