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명품해설 들으며 만추의 종로를 걷다

시계아이콘01분 1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종로구, ‘골목길 해설사’ 및 ‘서울한양도성 스탬프투어’ 프로그램 11월부터 운영 재개...골목길 해설사는 관광객들에게 주민들이 지역 곳곳의 문화재 역사적으로 의미 지닌 장소에 대한 이야기 들려줘

명품해설 들으며 만추의 종로를 걷다 인왕구간 탐방
AD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잠시 중단했던 '골목길 해설사 프로그램' 및 '서울한양도성 스탬프투어 해설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재개한다.


먼저 골목길 해설사 프로그램은 종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주민들이 직접 골목길 구석구석을 안내하는 종로만의 특화된 해설 프로그램이다.


지역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지닌 주민들로부터 지역 곳곳에 있는 문화재, 역사적으로 의미를 지닌 장소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특별함을 더한다.


현재 세종마을, 북촌, 3·1운동길 등 총 24개 코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코스별 2시간에서 3시간 정도 소요된다. 구는 지난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주민들로 구성된 1~5기 골목길 해설사를 양성해 왔다. 현재 51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정감 있는 해설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종로가 지닌 매력을 적극 알리는 중이다.


프로그램 이용을 원할 시 종로구청 홈페이지에서 출발일 최소 3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1인 이상이면 가능하나 출발일에 3인 이상의 인원이 모였을 경우 해설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초등학생 고학년 이상부터 신청을 받으며 10명 이상 단체는 5일 전까지 신청해야 한다.


서울한양도성 스탬프투어 해설 프로그램은 한양도성의 18.627km 전 구간을 걸으며 그 안에 깃든 오랜 역사와 다양한 문화재, 생태 환경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트래킹도 즐길 수 있다.


종로구에선 조선시대 유교덕목인 인의예지를 따와 4대문의 이름에 담았던 의미를 스토리텔링해 스탬프투어를 진행하게 됐다. 도성을 걷다가 4대문 지점에서 4개의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지정 장소에서 완주기념 배지를 받게 된다.


백악, 낙산, 남산, 인왕의 4개 코스로 운영하고 있으며 한양도성이 함께 위치해 있는 종로구와 중구가 협력해 운영하므로 3코스 남산은 중구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1코스 백악(북악)산 코스의 경우 창의문에서 혜화문까지 해당하는 구간을 도보로 투어한다. 2코스 낙산은 혜화문에서 시작해 낙산공원, 동대문 성곽공원, 광희문 등을 두루 돌아볼 수 있다. 4코스 인왕산은 숭례문에서부터 배재학당, 정동교회, 돈의문 터, 윤동주문학관 등을 지나 창의문에서 끝난다.


서울한양도성 스탬프 탐방 프로그램 역시 사전 예약제로 구청 홈페이지에서 출발일 3일 전까지 신청하면 되고, 3명 이상 모집 시 무료 해설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운동화나 등산화 등 개인별 편한 복장과 마실 물은 필수이고 초등학생 미만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없다.


AD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골목길 해설사와 서울한양도성 스탬프투어는 종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이다. 깊이 있는 해설을 들으며 지역내 곳곳과 한양도성을 탐방하고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시간을 갖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