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1 언팩은 1월14일, 29일 출시 유력
미국 특허청에 '갤럭시버즈 비욘드' 상표 등록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S21이 내년 1월 중순 공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4일(현지시간) IT 팁스터인 존 프로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21과 S21 플러스, S21 울트라 모델을 내년 1월14일 공개할 것"이라며 "갤럭시S21 예약판매는 같은 달 14일부터, 출시는 29일부터"라고 밝혔다.
갤럭시S21의 색상은 블랙, 화이트, 그레이, 실버, 바이올렛, 핑크다. IT팁스터인 맥스 웨인바흐도 '1월'이라고 동의했다.
지금까지 나왔던 갤럭시S21의 사양을 종합해보면 전작과 동일하게 3종으로 출시되며 S펜 인식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상위 모델에서는 화면 주사율(초당 재생 화면 수)도 144㎐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울트라 모델 기준 후면 카메라는 최고 1억800만화소, 전면 카메라는 4000만화소로 전작과 동일하고 카메라 모듈 디자인이 바뀌면서 후면과 더 밀착돼 '카툭튀(카메라 돌출 현상)'가 줄어든다. 베젤 두께도 얇아지고 전면 카메라 크기도 작아진다. 퀄컴의 최신 스마트폰 칩셋인 스냅드래곤 875와 안드로이드 11을 탑재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가 갤럭시S21을 공개하면서 새로운 무선 이어폰 '갤럭시버즈 비욘드'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신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최근 삼성전자가 미국 특허청에 '갤럭시버즈 비욘드'라는 이름의 상표를 등록했다. 삼성전자는 2018년 기어 아이콘 X 이후 매년 1개 이상의 무선 이어폰 신제품을 선보였다. 올해는 갤럭시버즈+, 갤럭시버즈 라이브를 플래그십 신제품과 각각 공개했고 내년에도 새로운 이어폰을 선보일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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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구글은 "갤럭시버즈 비욘드는 무선 이어폰의 전통적 디자인을 선호하는 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갤럭시버즈 플러스의 후속작일 것"이라며 "갤럭시S21과 나란히 출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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