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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도선어린이공원 ‘어린이 모험놀이터’로 재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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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놀이대, 트램플린, 마운딩 놀이공간 등 창의 놀이기구, 수목 조경 자연과 조화

성동구 도선어린이공원 ‘어린이 모험놀이터’로 재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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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왕십리도선동의 ‘도선어린이공원’이 아이들이 모험심을 키우고 안전을 지키는 개성 넘치는 놀이기구를 겸비한 ‘어린이 모험놀이터’로 탈바꿈, 5일 개장한다.


도선어린이공원은 인근 어린이집 등 어린이 이용 시설이 많아 놀이수요가 높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어린이 놀이터와 놀이기구는 현저히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구는 서울특별시, ㈜코오롱,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민관협력 어린이 놀이터 개선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천편일률적 형태의 놀이터 형태에서 벗어나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놀이기구들로 구성한 특색 있는 놀이터 조성에 나섰다.


미끄럼틀, 그네 등 기존 흔히 볼 수 있는 정적인 놀이기구가 아닌 아이들이 실제 놀고 싶은 놀이기구에 대한 수요조사를 통해 정글조합놀이대, 복합그네, 트램플린, 모래놀이터 등 몸으로 직접 경험하며 창의력도 키울 수 있는 놀이기구로 설치했다.


또, 기존 수목공간을 정비해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조경을 조성, 아이들이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놀 수 있는 바닥이 올록볼록한 마운딩 놀이공간도 만들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놀이터 조성을 위해 지역 아동센터 및 어린이집 등 관련 기관과 학부모 등 인근 주민들이 ‘창의놀이터 운영협의체’를 구성해 디자인, 설계, 시공 등의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며 “특히 아동디자인 워크숍을 통해 아이들이 바라는 놀이터 의견을 직접 받아 놀이터를 조성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구는 지난 7월 행당동 유휴부지 5300㎡면적에 어린이 전용 놀이파크인 ‘어린이 꿈공원’을 조성해 짚라인과 멀티코트, 워터드롭 등 창의적인 놀이기구로 주민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오래되고 시설이 부족한 금호산공원 등 5개 공원의 놀이터를 ‘창의 놀이터’로 조성해 어린이들의 놀권리 보장에 앞장서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아이들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도시가 바로 모든 구민이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라고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꿈을 키우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창의적인 어린이 놀이터 조성에 힘쓰고, 어린이들의 목소리와 의견이 반영되고 놀권리가 온전히 보장되는 살기 좋은 성동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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