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는 3일 투니플레이의 K-OTC시장 신규등록을 승인하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5년 설립된 투니플레이는 만화, 웹툰 등 국내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개발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중소 벤처기업이다. 퍼블리셔 팡스카이를 통해 웹툰 기반의 모바일 게임 '고수'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최근 서비스 지역을 대만으로 확대했다.
투니플레이 측은 현재 만화 '열혈강호'를 활용한 게임을 준비하고 있으며, 사업영역 확장을 위해 스포츠 게임 플랫폼을 개발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사업년도 결산일 기준 자산총계 20억5400만원, 부채총계 18억600만원, 자본총계 2억4800만원이며 영업손실은 4억800만원을 기록했다.
투니플레이의 신규 등록 승인으로 2020년 11사가 K-OTC시장에 진입했으며 총 기업 수는 135사로 증가했다.
투니플레이는 5일부터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등을 통해 거래할 수 있으며 첫 거래일에는 주당 순자산가치의 30%∼500% 범위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이후 가격제한폭은 전일 가중평균주가의 ±30%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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