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북 고령군은 3일 한국조폐공사와 카드형 고령사랑상품권 출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령군은 오는 11일부터 농협 체크카드로 발행되는 지역 화폐 출시 기념으로 10% 특별할인 행사를 마련한다.
사용 희망자는 금융기관 방문 없이 '지역상품권 착(chack)'앱을 통해 충전과 사용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농협(군지부, 지역농협, 축협 포함)을 방문하면 오프라인으로도 발급받을 수 있다.
고령사랑상품권 카드는 관내 가맹점에서 사용 시 상품권 충전액이 우선 소진되고, 충전금액 초과나 비가맹점·후불교통카드·관외 지역에서 사용할 경우 연결된 체크카드 계좌에서 결제되는 시스템이다. 이용 시 소득공제 30% 혜택과 자금 소진 시까지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인당 월 구매한도는 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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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관계자는 "고령사랑카드는 종이형 상품권의 단점으로 지적돼 온 상품권 부정유통을 사전방지할 수 있고 상품권 발행비용도 절감하는 장점을 지닌다"고 설명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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