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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끊긴 갤럭시버즈+ 찾았어요" 이용자가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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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파인드' 등록해 분실한 이어폰 한쪽 찾아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위치 확인 가능…실시간 위치 표시해줘

"블루투스 끊긴 갤럭시버즈+ 찾았어요" 이용자가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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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대학생 김준호(24)씨는 최근 학원에서 갤럭시버즈+ 이어폰 한 쪽을 잃어버렸다. 혹시나 있을 만한 장소를 다 뒤졌지만 허사였다. 김씨는 '스마트싱스 파인드'를 사용하고 있던 터라 더 당황스러웠다. 이 앱은 등록된 무선이어폰의 위치를 알려주는 기능이 있다. 문제는 앱이 알려주는 이어폰의 위치가 계속 바뀐다는 것이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잃어버린 이어폰은 학원 승합차에 떨어져 있었다. 김씨는 "앱 지도에 표시되는 이어폰 위치가 계속 바뀐 것은 승합차의 이동 때문이었다. 스마트싱스 파인드 기술이 없었으면 영영 찾지 못했을 것이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무선 이어폰 한쪽을 분실하는 일이 잦아지면서 분실한 기기 위치를 실시간으로 안내해주는 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스마트싱스 파인드'다. 스마트싱스 파인드는 저전력 블루투스 기술(BLE)과 초광대역(UWB) 기술을 활용해 연결이 끊어져도 기기 위치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휴대폰을 분실했을 때 위치를 알려주는 삼성전자의 '파인드마이모바일' 서비스보다 한단계 진화했다. 파인드마이모바일은 스마트폰의 최종 네트워크 접속 위치만 알려주지만 스마트싱스 파인드는 네트워크나 블루투스 연결이 끊긴 기기의 위치도 실시간으로 지도 위에 표시해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싱스 앱으로 기기 분실 사실을 알리면 신고된 기기 근처에 있는 기기들이 스마트싱스 서버에 위치 정보를 전송해주는 원리"라고 설명했다.


무선이어폰은 크기가 작아서 분실 위험이 높다. 중고 거래 커뮤니티에서는 무선이어폰 한쪽 또는 케이스만 별도로 판매한다는 글이 수시로 올라온다. 중고나라 분석 결과, 지난해 무선이어폰 한쪽을 분실해서 사고 판다는 글이 2만2000건에 달했다.


무선이어폰은 스마트폰 필수 액세서리로 자리매김했고 고성능ㆍ프리미엄 기기로 교체하는 수요가 꾸준하다. 경기 침체로 스마트폰 교체 주기는 길어지는 대신 저렴한 무선이어폰에 지갑을 여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어서다.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에 따르면 2021년 무선이어폰 출하량은 올해보다 39% 증가해 3억50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무선이어폰 수요가 늘어나면서 위치 추적 서비스도 각광받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초광대역(UWB) 기술을 여러 제품에 적용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관련 서비스를 개발해왔다. 갤럭시노트20와 갤럭시Z폴드2에 UWB 기술이 탑재됐고 향후 이 기술을 활용해 집 열쇠나 차 키까지 대신하는 '디지털 키'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애플도 통신 기능이 없는 기기나 제품에 부착해서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액세서리인 '에어태그'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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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표준기구인 블루투스 SIG에 따르면 위치 추적 서비스 기기 출하량이 올해 1억8600만대에서 2024년에는 5억3800만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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