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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행복한 주택’ 올해 최고의 충남형 선도모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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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충남에서 공급된 공공임대 아파트 ‘더 행복한 주택’이 충남형 선도모델로 선정됐다. 선도모델은 국가 정책으로 제안하거나 충남에서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는 정책·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선정한다.


28일 충남도에 따르면 최근 도 정책자문위원회는 올해 최고의 충남형 선도모델 사업으로 ‘더 행복한 주택’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저출산 극복 해결방안으로 도입돼 추진되고 있다.


신혼부부가 더 행복한 주택에 입주한 후 출산을 하면 출산자녀 수에 맞춰 임대료를 낮춰주는 게 사업의 핵심이다. 가령 신혼부부가 입주 후 첫째 아이를 낳았을 때는 월 임대료의 50%를 감면하고 둘째 자녀를 낳았을 때는 임대료 전액을 감면하는 방식이다.


더 행복한 주택은 현재 아산 배방월전지구에 600가구 규모로 건립되는 중으로 내년 9월 입주민 모집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 주택의 임대 기간은 기본 6년에 자녀 출생 여부에 따라 최대 10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주택 보증금은 3000만원(36㎡)~5000만원(59㎡) 사이며 월 임대료는 9만원~15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도는 2022년까지 아산 배방월전지구를 포함해 지역에 총 1000가구의 더 행복한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정책자문위원회는 더 행복한 주택 외에도 고교 무상교육·친환경 무상급식·중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등 3대 무상교육과 충남 행복키움수당 신설, 소상공인 대상의 4대 사회보험료 지원 등을 우수 정책·사업 모델로 선정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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