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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치, 너도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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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지난 22일 ‘협치 온택트 토크콘서트’ 개최

협치, 너도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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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민은 공무원이 ‘이미 결과를 정해 놓고 동원한다’, 공무원은 민이 ‘공익보다 사익을 위해 참여한다’라는 편견으로 갈등도 있었지만 만남이 많아지고 서로 다름을 인정하면서 대화와 소통을 통해 어려움이 해결되었습니다.

아동청소년친화팀장 박미경(협치 온택트 토크콘서트 중에서)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협치 행정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협치 온택트 토크콘서트’를 지난 22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제1기 강서구 민관협치는 2018년에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그동안 의제 발굴부터 사업 시행까지 민관이 서로 협력하여 올해까지 18개 사업을 추진하였고 내년에는 10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는 현재 2021년부터 시작하는 제2기 강서구 민관협치를 준비하는 시기를 보내면서 직원들에게도 ‘협치’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기 위해 ‘협치 온택트 토크콘서트’를 마련했다.


1부 ‘자화자찬 라떼토크’에서는 협치 사업에 참여한 직원 4명을 참석자로 모셔 실제 협치 경험담을 나눴다.


2년째 협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현규희 마을공동체지원팀장은 지난해 ‘마을 주민의 상시 거점공간 확보’ 사업으로 협치를 시작하면서 “이 사업이 될까라는 걱정이 될 때도 있었지만 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민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보험을 든 것처럼 심리적으로 든든했다”라고 말했다.


올해는 주민들의 소통 공간인 평상을 설치하는 ‘다소곳’ 사업을 추진하면서 평상을 설치할 공간을 찾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실제 평상을 사용할 주민들의 의견을 모은 결과 현재 9곳이 대상지로 뽑힌 상태라고 했다.


또 구민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그들의 의견이 실행될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이 행정의 역할임을 강조했다.


2부 ‘슬기로운 협치생활’에서는 전 서울특별시 지역공동체담당관이었던 서진아 강사의 강의가 이어졌다.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강의라서 공감이 된다는 직원들의 의견이 많았고, 코로나19로 협치의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에게 소규모 모임, 비대면 방식을 활용해 협치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유튜브 라이브 생방송으로 진행해 실제 협치를 경험한 직원들과 협치 사업을 앞두고 있는 직원들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어 직원들의 참여율도 높았다.


또 ‘협치’에 대한 딱딱한 강의가 아니라 왜 협치가 필요하고 중요한지,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이 무엇인지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눠 앞으로 협치 사업을 해야 할 직원들에게 방향성을 제시해 주었다.


토크콘서트에 참여한 한 주무관은 “경험이 많으신 팀장님들도 협치에 관해서 나와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에 공감이 갔다”라며 “사실 협치가 어려운 일, 번거로운 일이라고 생각한 적도 있었지만 행정에서 꼭 필요한 협치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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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청 협치분권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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