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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거포' 파그단가난 "310야드 장타 봤어?"…최운정 1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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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온챔피언십-레이놀즈레이크오코니 셋째날 1타 차 2위, 맥도널드 선두, 대니엘 강 3위

'여자 거포' 파그단가난 "310야드 장타 봤어?"…최운정 1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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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여자 거포' 비앙카 파그단가난(필리핀ㆍ사진)의 첫 우승 도전이다.


2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그린즈버러 그레이트워터스골프장(파72ㆍ6852야드)에서 이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드라이브온챔피언십-레이놀즈레이크오코니(총상금 130만 달러) 셋째날 3언더파를 보태 2위(12언더파 204타)에 포진했다. 앨리 맥도널드(미국)가 1타 차 선두(13언더파 203타)에 나섰고, '2승 챔프' 대니엘 강(미국)은 3위(11언더파 205타)에서 벌써 3승째를 바라보고 있다.


파그단가난이 바로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따낸 23세의 루키다. 지난해 퀄리파잉(Q)시리즈를 거쳐 LPGA투어에 입성했다. 올 시즌 '장타 1위'라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평균 드라이브 샷 비거리 286.21야드, 지난해 1위 아네 판 담(네덜란드ㆍ283.84야드)을 가볍게 뛰어넘었다. 이날은 평균 310야드를 날려 뉴스를 곁들였다.



대니엘 강이 경계대상이다. 8월 드라이브온챔피언십과 마라톤클래식에서 2연승을 쓸어 담았고, 이번에는 3승과 함께 '골프여제' 박인비(32ㆍKB금융그룹)를 제치고 올해의 선수 1위에 오른다는 동기부여까지 더해졌다. 상금랭킹 역시 2위를 차지할 수 있다. 한국은 최운정(30ㆍ볼빅)이 이븐파로 주춤해 공동 13위(6언더파 210타)에 머물렀다. 강혜지(30)는 공동 44위(1언더파 212타)로 밀렸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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