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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증명서 발급, 이젠 모바일로…SKT, 전자문서지갑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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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표등·초본 등 13종 지원…연내 100여종까지 지원 확대

공공증명서 발급, 이젠 모바일로…SKT, 전자문서지갑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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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SK텔레콤은 분산신원확인(DID) 애플리케이션 '이니셜'을 통해 전자증명서를 발급하고 유통하는 전자문서지갑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니셜 전자문서지갑 서비스는 지난달 SK텔레콤과 행정안전부가 체결한 전자증명서 발급·유통시스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행안부가 운영하는 정부24와 이니셜 앱을 연동했다.


이 앱을 기반으로 주민등록표등본,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 출입국 사실증명 등 기존 종이로 발급했던 공공증명서를 모바일로 제출하고 검증할 수 있다. 정부24 앱에서 공공증명서를 발급할 때 전자문서지갑으로 수령하는 방식을 택하면 이니셜 앱에서 증명서 조회가 가능하다. 이는 공공기관이나 금융기관, 민간기업에 전자문서 형태로 제출할 수 있다.


현재 주민등록표등본(초본) 등 13종을 전자문서지갑 서비스로 발급할 수 있고, 연말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세청 등이 발급하는 증명서를 추가해 총 100여종으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오세현 SK텔레콤 블록체인/인증사업본부장은 "비대면 사회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종이 문서와 수작업 중심의 공공증명서 제출·처리 프로세스에도 혁신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DID 기술을 통해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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