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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경기부양 법안 합의 무산 우려에 '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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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제외 다우지수 구성 종목 모두 하락
기술주도 일제 약세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뉴욕증시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제시한 대선 전 경기부양 합의 시한을 하루 앞두고 약세로 마감했다. 전세계적인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도 시장을 압박했다.


19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44%내린 2만8195.42에, S&P500지수는 1.63% 내린 3426.92에, 나스닥 지수는 1.65% 하락한 1만1478.88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 경기부양 법안 합의 무산 우려에 '발목'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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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지난달 23일 이후 가장 낙폭이 컸다. 나스닥도 이달 2일 이후 가장 많이 내렸다. 이날 증시는 개장초에는 혼조세로 출발했지만 경기부양 합의가 어려울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후 낙폭을 키웠다.


SK하이닉스에 메모리 사업을 매각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인텔은 시장 하락 속에 0.78% 오르며 다우지수 구성 종목 중 유일하게 상승했다.


화상회의 솔루션 업체 줌도 강세를 보였다. 줌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힌다. 줌은 이날 장중 5%상승하는 등 최근 강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주요 기술주들은 일제히 약세였다. 5G 아이폰12의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예상에도 애플이 2.5% 내렸다. 아마존 주가도 2% 흘렀다. 마이크로소프트도 2.4% 내렸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웨드부시 증권이 목표가를 475달러에서 500달러로 상향조정했지만 2% 하락 마감했다.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1%(0.05달러) 내린 40.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3%(5.30달러) 상승한 1911.7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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