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삼육대학교가 제1회 한류 페스티벌을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8잉ㄹ 밝혔다.
삼육대 국제교육원이 주최하고 한류콘텐츠연계전공(글로벌한국학과, 식품영양학과, 아트앤디자인학과)이 주관한 이 행사는 한류를 주제로 한 경연과 체험, 세미나 등이 진행된다. 올해 축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택트로 진행됐으며, 유튜브와 줌으로 생중계됐다.
먼저 오전에 열린 1부는 '한류 컨퍼런스'로 다양한 분야의 한류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석해 한류의 오늘을 진단하고, 나아갈 방향에 대한 혜안을 제시했다. 오후 2부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한류 축제'로 꾸며졌다.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한국어 골든벨'은 줌을 활용한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K-POP 콘테스트'는 사전에 오디션 영상을 제출받아 해설과 함께 실시간으로 송출하며 경연·심사했다. 오는 12일에는 교내 디자인관에서 ‘K-Design 공모전’을 열고 앨범아트, 굿즈, 문화상품 등 한류 디자인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음영철 삼육대 한류콘텐츠연계전공 주임교수(글로벌한국학과)는 "학술과 문화체험이 어우러진 축제를 통해 한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류콘텐츠연계전공 교육과정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됐지만, 향후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보강하여 삼육대를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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