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추석에 맞춰 정기배송·정기구독권 서비스 속속 등장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고향 방문이 어려워지며 소중한 사람들에게 비대면(언택트)으로 선물을 배송하는 것이 올 추석 선물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마음을 전하는 다양한 언택트 상품들이 인기를 끌며 브랜드에서도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원하는 때, 원하는 만큼 상품을 배송받는 정기배송, 정기구독권과 같이 실속을 챙긴 서비스들도 추석 선물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건강’과 ‘면역력’이 중요한 요즘, 부모님의 건강을 가까이서 챙겨드리진 못하지만 꾸준히 올바르게 챙겨 드릴 수 있는 맞춤 영양제 정기배송 서비스가 인기다. 1:1 맞춤 영양제 정기구독 서비스 ‘필리’는 건강·영양 관련 전문 지식과 IT 기술이 융합된 서비스로 3분 내외의 간단한 온라인 설문 결과에 따라 고객에게 필요한 영양 성분 및 맞춤 영양제를 전문가들이 만든 알고리즘을 통해 알맞게 추천해 준다.
또한 영양제를 꾸준히 섭취할 수 있도록 매월 정해진 날짜에 필요한 영양제를 배송해 주며, 매일 알림과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건강관리 서비스 ‘필리케어’를 통해 단순 영양제 구매로 끝나는 것이 아닌 건강 관리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과일, 식품, 꽃 선물의 경우 연휴기간 가득 쌓이면 관리가 어렵기 때문에 원하시는 시기에 맞춰 원하는 만큼 배송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신세계백화점은 추석 선물세트 판매 기간 일정 횟수에 걸쳐 꽃과 화분, 과일을 나눠 배송받을 수 있는 정기구독권을 선보였다. 과일 정기배송 서비스는 1회 4만5000원, 한 달에 18만원을 내면 매주 목요일 과일 바이어가 엄선한 제철 과일 3~5종을 집으로 배달해 준다. 직접 가서 고를 필요 없이 신선한 과일을 정기적으로 받아 볼 수 있어 편리한 점과 가득 쌓여 상할 수 있는 과일을 매주 신선한 상태로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강남점 꽃 브랜드 ‘제인패커’ 매장에서는 정기구독권을 판매한다. 이는 꽃, 화분 정기구독권을 선물을 받은 사람이 구독권의 일련번호와 받을 주소, 원하는 식물을 매장에 알려주면 공기 정화 관엽식물, 생화, 난 식물 중 하나를 매달 받아볼 수 있는 상품이다.
비타브리드C는 ‘헤어 토닉 세트 정기배송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매번 주문하는 번거로움 없이 꾸준히 두피 케어를 할 수 있도록 원하는 일정 주기에 맞춰 제품을 배송해 준다. 또한 서비스 론칭 기념으로 1회차에 한해 76% 할인, 이후 매회 상시 30% 할인 적용과 풍성한 사은품 증정 혜택까지 준비되어 있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비타브리드C 헤어 토닉 세트은 비타민C 파우더와 토닉으로 구성된 제품으로 파우더를 토닉에 혼합한 뒤 두피에 뿌려 두피와 헤어를 관리하는 홈 케어 아이템이다. 손쉬운 사용법으로 집에서도 간편하게 관리 가능하며, 아침과 저녁 두 번의 케어만으로 하루 종일 두피 비타민C 케어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손상되기 쉬운 비타민C를 안정화시킨 자사 독자성분 ‘비타브리드CG’가 함유되어 12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비타민C를 공급해 두피 본연의 힘을 강화시켜 준다. 또한 판테놀, 멘톨, 펩타이드 콤플렉스 성분이 함유돼 청결한 두피 관리는 물론, 각종 자극으로 건조하고 예민해진 두피에 진정과 보습 케어를 선사한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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