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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풍산, 구리가격 상승과 수요개선 3분기 실적에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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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풍산, 구리가격 상승과 수요개선 3분기 실적에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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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SK증권은 풍산에 대해 구리 가격의 상승과 수요 개선, 방산 부문의 성장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3분기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봤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2만6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SK증권은 풍산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6% 증가한 6463억원, 영업이익은 5.1% 성장한 330억원,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한 1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28일 보고서에서 “전 분기 대비 수요 회복과 함께 최근 가파르게 상승한 구리 가격이 외형 성장과 재고자산 평가이익으로 이어지며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2분기부터 회복된 방산 부문도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주가와 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구리 가격은 2분기 이후 주요 국가의 부양 기대감과 주요 전방산업 생산 재개 등에 힘입어 반등했다. 권 연구원은 “단기 상승으로 조정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공급 차질과 수요 확대가 이어짐에 따라 가격 강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주요 구리 매장 광산에서 확장 계획을 발표하고, 시행시점을 앞당기고 있지만 대부분 2022년 이후라는 점도 부담을 낮추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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