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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게임·K팝 등 문화콘텐츠 산업 성장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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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과기정통부, 중기벤처부 등 '디지털 뉴딜 문화콘텐츠산업 성장 전략' 발표

"OTT·게임·K팝 등 문화콘텐츠 산업 성장 돕는다" 24일 경기 김포시 민간 온라인 공연장인 캠프원에서 열린 디지털뉴딜문화콘텐츠산업 전략보고회[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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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정부는 24일 경기 김포시 공연장 '캠프원'에서 콘텐츠 창·제작자, 관련 기업 및 지원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디지털 뉴딜 연계 문화콘텐츠산업 전략 보고회'를 열고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콘텐츠산업의 대응전략과 과제를 제시하는 '디지털 뉴딜 문화콘텐츠산업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성장전략은 정부가 지난해 9월 발표한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의 과제들을 각 부처가 추진하는 상황에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정책 방향과 과제들을 반영한 콘텐츠산업의 디지털 혁신방안을 담고 있다. 한국판 뉴딜 정책의 한 축인 디지털뉴딜을 실현하기 위한 콘텐츠산업의 비대면 기반 확충, 고부가가치 차세대 콘텐츠 개발, 세계시장 경쟁력 강화 등을 제시하는 것이다.


비대면 환경의 온라인 공연 제작·유통·이용 기반 확충

비대면 전환 상황에 콘텐츠 업계가 빠르게 대응하고 콘텐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련 기반과 콘텐츠 제작 지원,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한다.


우선 대규모 공연콘텐츠 중계와 전송, 실감기술 접목, 쌍방향 소통, 저작권 보호 등 비대면 공연에 적합한 시설과 장비 등을 갖춘 온라인 전용 K팝 공연장을 조성한다. 시범적으로 자본과 기술이 부족한 중소기획사의 온라인 공연 제작도 지원한다.


가상·증강현실 등 새로운 기술과 융합된 다양한 분야의 온라인 콘텐츠 개발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조성된 콘텐츠 모험투자펀드를 815억 원에서 1500억 원으로 확대하고 인공지능·가상현실·가상영상체 특성화 기술 등 분야별 신기술 개발과 적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웹툰의 경우 콘텐츠와 더불어 온라인플랫폼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중소 콘텐츠기업의 서버 구축과 마케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콘텐츠 지원사업도 확대하고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OTT 특화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을 신설하고 쇼트폼 등 뉴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제작 지원을 확대한다. 영상콘텐츠 전문펀드도 460억원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국내 OTT사업자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콘텐츠 현지화 지원, 수출용 스마트폰 등에 국내 OTT 탑재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 OTT 자체등급분류제 도입과 세액공제 확대를 추진하고 관계부처 OTT 정책협의체를 통해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디지털 환경변화에 따라 저작권 제도를 정비하고, 온라인 저작권 보호도 강화한다. 원격수업을 위한 제도 개선을 검토하고 중소기업 대상 저작권 보호 이용권을 신규로 제공하는 등 국내외 저작권 침해에도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차세대 실감형·지능형 콘텐츠 시장 개척

영화·게임·웹툰 등 콘텐츠 배경 장소에서 활성화되는 위치기반 실감 콘텐츠, 인공지능 활용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제조·의료 등 핵심산업에 가상현실(VR)·증강현실(AR)·혼합현실(MR)을 적용하는 확장현실(XR) 융합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원격회의, 교육, 전시 등 비대면 환경에 VR·AR 서비스 개발도 지원한다. 실감 콘텐츠 분야 차세대 기술인 홀로그램, 초경량·광각·저지연 AR글래스, 문화예술 실감기술 등 핵심기술도 확보해 나간다.


비대면 환경에서 핵심 콘텐츠로 부상하고 있는 게임산업은 온라인게임 위주의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게임을 기반으로 정신과, 신경과 등 다양한 의료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치료제' 개발을 추진하고, 교육용과 사회공헌 게임 등 다양한 기능성 게임도 개발할 예정이다. 또 5세대 이동통신(5G) 기반 온라인 실감형게임과 콘솔·아케이드용 게임 등의 시장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콘텐츠 데이터와 자료저장소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영화 빅데이터 플랫폼과 영상콘텐츠 원천 자료 데이터를 구축하고, 웹툰·애니메이션의 자료 아카이빙도 지원한다. 인공지능 통·번역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한국어 자료인 언어 말뭉치도 구축할 예정이다.


문화유산에는 3차원 정밀 데이터베이스, 문화유산 디지털트윈을 구축하고 이를 3차원 지도서비스, 문화재 복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궁궐, 문화유산 코스, 무형문화재 등을 활용한 실감 콘텐츠도 확대할 방침이다.


콘텐츠 IP의 세계시장 확산 지원

웹툰·이야기 등 콘텐츠 지식재산(IP)이 콘텐츠 시장의 확장과 수익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소재의 콘텐츠 IP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한다. 올해 하반기 260억원 규모의 IP 펀드를 조성하고 웹툰과 웹소설 등 콘텐츠 IP를 활용한 창작 사업에도 투자한다. 콘텐츠 IP의 사업화 자금 등을 우대하는 보증 프로그램도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신설할 예정이다.


공연 분야에서는 '온(溫):한류축제', '디지털 K-CON)' 등 온라인 한류 종합축제를 개최하고 전 세계 한류팬들을 대상으로 연계상품 마케팅을 추진한다. 온라인 수출전시관 신설, 맞춤형 콘텐츠, 콘텐츠 추천 등 콘텐츠 기업의 비대면 한류 콘텐츠 수출지원을 강화해 나간다. 또 문화 체험과 소상공인 제품판매가 결합된 온·오프라인 연계(O2O) 융합매장 '스마트 플래그십 스토어도 운영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내년 35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피해지원 펀드'도 조성한다. 이 밖에 콘텐츠산업의 상생·협력을 위한 법령을 정비하고 e스포츠 및 전자책 등 신규 분야의 표준계약서도 적용한다. 프리랜서 예술인들에게 사회안전망을 제공하는 예술인 고용보험도 연말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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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5G 이동통신과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 첨단 기술과 창의성이 결합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새로운 콘텐츠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로 콘텐츠업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활용해 전 세계인들의 일상에 대한민국 콘텐츠가 스며들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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