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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긴급재난지원금, 추석 前 최대한 지급…새희망자금 신청 홀짝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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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긴급재난지원금, 추석 前 최대한 지급…새희망자금 신청 홀짝제" 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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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안일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23일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생계·고용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께 이번 추석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금번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확보한 긴급재난지원금을 추석 전에 최대한 지급한다는 목표로 신속하게 집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긴급 재정관리점검회의에서 "22일 7조8000억원 규모의 4차 추경이 국회에서 확정됐고, 이번 추경은 피해계층에 대한 직접적·실질적 지원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맞춤형 긴급재난지원 패키지'"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차관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자 지원은 신속한 집행뿐 아니라, 국민들이 불편 없이 지원받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언론, 간행물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국민들에게 지원내용 등을 명확하게 알려드리고, '힘내라 대한민국 콜센터'(대표번호 110) 운영 등을 통해 국민의 문의사항이 원활히 해소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사전에 잘 준비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 차관은 또 "추석 전까지 집행기간이 길지 않은 만큼, 지원금의 원활한 집행을 위해서는 국민들의 협조가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특히 "짧은 시간에 신청이 집중될 경우 시스템 중단 등 혼란이 발생할 수 있음을 감안해 정부는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신청 홀짝제(사업자번호 끝자리, 24~25일 한시), 긴급 고용안정지원금과 청년 특별구직지원금 1·2차 분할 신청제(기존 수혜자 및 구직 프로그램 참여 이력자 우선 지급)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원금 신청시 부정확한 정보를 입력할 경우심사 지연, 재검증 등에 불필요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는 점을 감안해 국민들께서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달라"고 덧붙였다.



안 차관은 끝으로 "현재 우리 경제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고비 상황에 있다"며 "각 부처 및 지자체의 재정사업 담당자들은 우리 경제의 향후 진로가 결정되는 이 엄중한 시기에 재정에 요구되는 역할의 중요성을 명확히 인식하고, 각별한 각오로 재정집행에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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