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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2020년 우리 동네 절전왕' 50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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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전왕’에 도전한 512명을 대상 심사...성북구 절전왕 월평균 전기사용량 약 138kWh로 사용량 기준 평균가정 50% 수준

성북구 '2020년 우리 동네 절전왕' 50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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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온실가스 없는 성북’ 구현을 위해 에코마일리지제와 성북절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구민의 에너지 절약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 문화 정착을 위해 성북구민을 대상으로 '2020년 우리 동네 절전왕'을 선발했다.


선발 기준은 지난해 4월부터 올 3월까지 1년간 전기 사용량이 가장 적은 가정으로, 총 512명의 참여 신청자 중 가족 수에 따라 5개 그룹(1인 ~ 5인 이상 가구)으로 분류, 신청자 분포 및 전기사용량을 고려, 1인 가구 4명, 2인 가구 14명, 3인 가구 12명, 4인 가구 15명, 5인 이상 가구 5명을 각각 선정했다.


절전왕으로 선발된 가정의 월평균 전기사용량은 약 138kWh로 2019년 성북구 전체 가정의 월평균 사용량인 260kWh의 50% 수준으로 조사됐다.


절전왕으로 선발된 가정에는 5만원 상당의 시상품(에너지 절약 관련 용품 등)을 제공, 수상자 외의 모든 참여자에게도 에너지 절약 실천을 장려하기 위한 기념품으로 ‘절전형 멀티탭’을 증정했다.


선발된 절전왕은 대부분 대기전력 차단하기, 가스 압력밥솥 사용하기, 빨래는 모아서 한꺼번에 세탁하기, 냉·난방 시 적정온도 설정, 외출 시 냉장고 등 꼭 필요한 전원 외에는 모두 차단하기, 빈방 전등 끄기 등 에너지 절약 생활습관을 철저히 지키고 있었다.


특히 삼선동의 김 모씨(2인가족, 월평균 전기사용량 110kWh)등 2명은 위의 공통사항을 실천함은 물론 ‘행복한 불끄기의 날(매월 22일)’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의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위한 범시민운동에도 평소 관심을 갖고 있었다고 전했다.


성북구에서는 앞으로도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절전왕 실천사례를 보급, 누구나 쉽게 실천 가능한 다양한 에너지 절약 운동을 전개하여 전 구민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할 예정이다.



성북구 에코마일리지 및 성북절전소 사업에 관해 자세한 내용은 성북구청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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