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김연주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6일 지난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 당시 카투사로 근무하던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 모씨를 통역병으로 선발해 달라는 압력이 있었다는 의혹을 언급하며 "별짓을 다 하셨다"고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아직도 이런 짓을 하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역시 '초엘리트'라서 '특혜'는 당연한 것으로 여기나 보다"라며 "특권계급이라서 군 생활(은) 남들처럼 하면 자존심 상하냐"고 반문했다.
이어 "아빠 딸, 엄마 아들, 아빠 찬스, 엄마 찬스. 이런 사람들이 한 국가의 정의를 책임지는 법무부 장관씩이나 한다"며 "이번에도 본질은 검찰개혁이냐"고 비꼬았다.
앞서 진 전 교수는 지난 4일에도 추 장관이 아들의 군 복무 시절 병가 특례를 압박한 사실을 "몰랐다"고 말한 것에 대해 비판했다.
그는 "(보좌관이) 전화 건 것은 사실인데 추미애는 몰랐다? 말이 되는 소리를 하라"며 "그럼 아들이 휴가를 원한다는 사실은 추미애를 거치지 않고 아들 머리에서 직접 저기(보좌관) 머리에 텔레파시로 꽂혔단 얘기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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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대학도 그냥 남들처럼 들어가고 군 생활도 그냥 남들처럼 하는 게 그렇게도 힘든가"라고 일침을 가했다.
김연주 인턴기자 yeonju18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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