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공공 및 민간의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전문강사 150명을 선발, 향후 2년간 활동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교육 전문강사’ 제도는 2016년부터 민간·공공 분야의 자율적인 개인정보보호 교육 활성화 및 수요 해소를 도모하고자 도입한 제도다. 개보위 출범 후 실무경력 5년, 강의경력 3년간 10회 이상으로 자격을 강화했다. 선발된 전문강사는 2년간 활동하게 된다.
기존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등 5개 강의권역에 제주권역과 전국권역을 추가하여 지방 교육의 기회도 더욱 확대했다.
선정된 전문강사는 개인정보보호 포털(http://www.privacy.go.kr)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활동이 우수한 전문강사는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제도개선 관련 연구반 활동에 자문역할로도 참여시킬 계획이다.
박상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사무처장은 “데이터 경제시대, 개인정보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한 개인정보의 보호와 활용의 기반 마련을 위해 개인정보보호 교육은 지속적인 기본 인프라”라며, “이번에 선정된 전문강사단이 개인정보보호 교육의 수준 향상 및 저변 확대에 중추적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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