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거주자우선주차 방식, 이용자 모집 후 30면 개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1일 삼성동 소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부설주차장 개방 및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10월부터 거주자우선주차 방식으로 개방한다.
이번 민?관 협력을 통한 주차장 공유사업은 올해 말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 사업에 따른 탄천주차장 폐쇄로 예상되는 지역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기업체의 부설주차장을 강남구가 직접 운영하는 첫 사례다.
구는 우선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내 부설주차장 30면을 시작으로 이용자들의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개방면수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개방된 부설주차장은 강남구도시관리공단이 사전 신청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배정, 강남구민은 한 달에 2만원, 지역내 직장인 3만원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개방 시간은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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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부설주차장 개방 공유사업’을 통해 도심 내 주차공간 공급의 한계를 극복, 기업체와 일반건축물의 유휴 주차공간 공유를 통한 주차난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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