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김천지사와 전력판매 계약 체결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지원으로 사회공헌
한국전력기술 관계자들과 경상북도 김천시 자매결연마을 이장단(사진 왼쪽에서 2,3,4번째)이 한전 김천지사에서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및 전력판매 계약 체결을 기념하여 사진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한국전력기술)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한국전력기술은 2일 경북 김천시 증산면 황항리, 대덕면 추량2리, 부항면 하대리 등 3개 자매결연마을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마치고 한국전력공사 김천지사와 전력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개 마을은 한전기술이 지난해 5월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노후주택 전기설비 개선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해 온 지역이다.
이번 사업은 한전기술이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을 통해 정부의 지역상생협력사업에 동참하고,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친환경 에너지 보급과 해당 농가들의 실질적인 수익에 기여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앞서 한전기술은 지난달 31일 지역 내 사회공헌 활동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경북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지원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내년부터 5년간 총 10억원의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을 경북지역 농업·농촌발전을 위해 출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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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기술은 이 기금으로 지역 내 농가의 노후화된 전기설비 교체, 농산물 판로 개척 지원, 취약계층의 농산물 우선구매, 소외계층 나눔 프로젝트 등 여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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