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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미스터블루, 해외 매출 성장 기대…기업가치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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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미스터블루에 대해 만화와 게임 부문의 성장으로 기업가치 제고가 기대된다고 2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만화 콘텐츠 부문 매출액은 신규 가입자 수 둔화 등으로 증가세가 소폭 둔화를 보인 반면, 영업이익은 정액제 단가 인상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나타났다"며 "하반기에는 장마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외부 활동 축소, 오렌지스튜디오와 블루코믹스를 통한 자체 제작 웹툰 출시로 인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 여지 등을 고려 시 이익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게임 부문 실적은 대만 진출 준비에 따른 인력 부족 여파 등으로 예상보다 미진했으나 3분기에는 에오스 레드 국내 1주년 기념 업데이트와 신규 서버 오픈, 대만 내 흥행 추세(전일 기준 구글 2위·애플 16위, 7월 22일 출시), 해외 매출액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고정비 대부분 국내 부담) 등을 통해 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이익 증가세 지속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달 대만·동남아 지역 에오스 더 블루(PC) 출시, 향후 일본·중국 등 에오스 레드의 해외 퍼블리싱 지역 순차적 확대 등으로 해외 성장 모멘텀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화투자증권은 미스터블루가 실적 개선세와 성장성을 고려하면 기업가치 제고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스터블루의 주가는 6월 이후 에오스 레드의 첫 해외 진출(대만·홍콩·마카오)에 따른 성장 기대감을 통해 상승한 후 최근 조정을 나타냈다"며 "그러나 재차 주가의 우상향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양호한 외부 환경(전방시장 성장과 대형 플랫폼 업체 상장 가능성)과 자체 웹툰 제작 강화에 따른 만화 콘텐츠 부문의 성장성 부각 여지와 하반기 게임 부문의 해외발 실적 개선 등을 감안할 때 기업가치 제고 여지가 충분해 보이기 때문"이라며 "올해 실적은 에오스 레드 해외 진출 효과로 이전 추정치(영업이익 173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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