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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선제조치'…현대로템, 의왕연구소 사무직 1100명 대상 재택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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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7일 확진자 나오자 밀접 접촉 여부 상관없이 같은 층 근무자 '전수검사'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현대로템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사내 확산을 막기 위해 선제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던 의왕연구소의 사무직 1100명을 대상으로 24일부터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현대로템은 의왕연구소 사무직 직원 1100명을 절반으로 나눠 각각 일주일씩 총 2주 동안 재택근무하도록 조치했다.


앞서 현대로템 의왕연구소 사무동에 근무하는 직원 A씨가 지난 17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파견 근무 중이던 직원 B씨도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A씨와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았지만 증상을 느끼자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로템은 최초 확진자와 같은 층에서 근무했던 247명 전원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했고, 직원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대로템은 전수검사 대상자들을 이번주까지 재택근무, 다른 층 밀접접촉자들은 자가격리하도록 조치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사내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선제조치로 전수검사와 재택근무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6월 현대로템이 있는 의왕연구소는 현대모비스 직원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관계사 직원들이 재택근무 및 휴업에 돌입한 바 있다. 의왕연구소에는 현대로템을 비롯해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오토에버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들이 있는 곳이다.

'코로나 선제조치'…현대로템, 의왕연구소 사무직 1100명 대상 재택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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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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