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산초·안민초·주감초·동수영중·양정고에 각 7억1400만원 지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18일 블렌디드 러닝 교수·학습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공모를 거쳐 ‘부산형 블렌디드 러닝 연구학교’ 5개교를 선정했다.
이 연구학교는 교실 수업을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한 후 제작한 콘텐츠를 교육용 플랫폼이나 단위학교 학습관리시스템에 탑재하는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 혼합 학습이 가능한 교수·학습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시 교육청은 배산초교, 안민초교, 주감초교, 동수영중, 양정고 등 5개교를 연구학교로 선정해 오는 2020년 9월부터 2023년 2월까지 2년 6개월간 운영한다.
부산형 블렌디드 러닝 교수·학습의 새 모델 개발을 위해 학교당 예산 7억1400만원을 지원한다.
이 예산은 학생과 교사 1인 1노트북 지원, 단위학교 학습관리시스템 구축과 일반교실을 디지털 교실로 전환하는 등 블렌디드 러닝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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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태 미래인재교육과장은 “연구학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부산형 미래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운영하는 것이다”며 “학교급별, 학년별, 교과별 미래교육 가이드로 활용할 수 있는 부산형 블렌디드 교수·학습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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