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 HCI-UX-AI 연계 산업 활성화 세미나 개최
대학혁신지원사업단, 특성화사업단, 산학협력단 참여
대학·부산시·기업 참여 ‘HCI-UX-AI 부산 연구회’ 설립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동의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겨냥해 산업 간 연계를 통한 활성화를 꾀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동의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단장 조재균)과 특성화사업단(단장 신병철), 산학협력단 및 LINC+사업단(단장 이임건), 빅데이터인공지능센터(소장 김성희) 등 산업 분야별로 대학 사업을 이끄는 사업단이 대거 참여했다.
지난 8월 12일 오후 2시부터 동의대 지천관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HCI-UX-AI 연계 산업 활성화’를 타이틀로 내건 세미나였다.
이날 행사는 한국HCI학회(회장 이중식, 서울대 교수)와 대한인간공학회(회장 윤명환, 서울대 교수)가 후원해 열렸다.
부산 지역 대학의 HCI(인간-컴퓨터 상호작용), UX(사용자 경험), AI(인공지능) 관련 교수와 산업체 대표, 부산시 대학협력단 추승종 단장, 부산시 스마트시티추진과 정나영 과장 등 분야별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국민대 허정윤 교수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HCI-UX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를 했고, 동아대 서종환 교수가 ‘부산 지역 HCI-UX 연구 및 교육 현황’을 발표했다.
이어 에스큐브디자인랩 정선희 대표가 ‘지역기반 전문기업에서 바라본 포스트 코로나가 가져온 기회’를 주제로 향후 AI와 연계한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
동의대 LINC+사업단 이임건 단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대변되는 비대면 시대에 HCI, UX 그리고 AI가 연계되는 산업은 필수적이지만, 부산지역은 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열악해 이런 현실이 극복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HCI학회 이중식 회장은 “HCI와 UX분야의 전문 학술단체인 한국HCI학회에서도 AI 관련 분야에 대한 관심이 많다”며 “부산에서 이 분야 연계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학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부산시 스마트시티추진과 정나영 과장은 “부산은 에코델타시티를 중심으로 스마트시티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스마트시티의 핵심은 UX와 AI가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 참석자들은 AI와 연계한 UX-HCI 산업에 대한 연구가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HCI-UX-AI 부산 연구회’를 설립했다.
이 모임엔 동의대를 중심으로 지역 대학들과 부산시 대학협력단과 스마트시티추진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기업체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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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비대면 산업 확대 트렌드에 맞는 HCI-UX-AI 연계 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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