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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證, 2분기 순익 2958억…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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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위탁매매(BK) 부문 수수료 수익이 크게 증가하면서 2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2분기 매출액(영업수익)이 5조353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9% 증가했다고 전날 밝혔다. 영업이익은 3636억원으로 49% 늘었고, 순이익은 56.2% 증가한 2958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이다.


올해 상반기 누적으로 보면 매출액은 9조746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65.8%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1722억원으로 66.8% 줄었다. 이는 1분기 적자를 기록한 영향이다.


한국투자증권은 2분기 들어 주요국 증시가 회복하면서 1분기 주된 적자 요인이었던 파생상품과 해외펀드의 평가손실이 대부분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 주식투자자가 크게 늘면서 위탁매매(BK) 부문 수수료 수익도 급증했다.



투자은행(IB) 부문도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과 대체투자 등에서 성과를 내며 실적을 견인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향후 코로나19사태 장기화로 인한 불확실한 시장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운용프로세스 고도화 및 리스크관리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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