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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상반기 흑자전환…소형 신복합광학필름 본격 양산 하반기 '깜짝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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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핀배리어, 은나노와이어 등 신제품 매출도 본격 반영 전망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상보가 올 상반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265억원, 영업이익 12억원, 당기순이익 38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 267억원, 영업이익 11억원, 당기순이익 9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상보는 설명했다.


상보는 기존 주력 제품인 TV, 모니터용 대형 디스플레이 광학필름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모바일, 태블릿용 소형 신복합광학필름을 개발했다. 국내외 대기업 고객사의 엄격한 제품 평가를 통과하면서 올 상반기부터 모바일, 태블릿용 소형 신복합광학필름을 양산해 공급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확산하는 가운데 윈도우필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이상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좋아졌다.


회사 관계자는 "모바일, 태블릿용 소형 신복합광학필름과 관련해 올 6월 기준 실적에 반영한 양산 제품 외에 6월 이후 추가로 고객사 인증을 통과한 제품도 양산을 시작한다"며 "올 하반기에는 더욱 괄목할만한 실적을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구개발한 그래핀배리어 및 은나노와이어 등 신제품도 올 하반기와 내년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상보는 지난해 12월 연결 대상 종속회사인 중국 상보신재료 유한공사에 대한 지분 양도계약을 체결했다. 회계기준에 따라 연결 재무실적에 중국법인의 매출실적을 반영하지 않고 제외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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