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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의료계 총파업 대비 ‘비상진료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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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의료계 총파업 대비 ‘비상진료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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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의료계 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의료 공백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대한의사협회 총파업에 따른 관내 의료기관 휴진에 대비해 비상진료체계를 구축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또 파업(휴진) 종료 시 까지 보건소 24시간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보건지소·보건진료소 등 보건기관 30개소 운영시간을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2시간 연장하기로 했다.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나주종합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정상 운영한다.


시는 지역 의료계의 정상적인 업무추진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지난 10일 전남도 명의로 78개 의료기관에 휴진일 진료를 촉구하는 진료명령과 휴진신고명령 공문을 배부했다.


비상진료대책상황실 운영을 통해 비상진료 안내와 불법 휴진여부를 점검하는 등 시민 불편도 최소화할 계획이다.


휴진기간 관내 병·의원 운영 문의는 나주시보건소, 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하거나 응급의료포털사이트,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어플 등을 이용하면 된다.



강인규 시장은 “응급의료기관 정상 운영을 통해 파업 예고로 우려했던 응급환자 진료 등은 차질이 없을 것이다”며 “만성질환 등 주기적인 약 처방이 필요한 시민은 의원급 의료기관 휴진 여부를 보건소나 보건복지콜센터를 통해 사전 확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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