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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앤드리조트, 뽀로로·미니언즈와 손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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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제휴 마케팅 활발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뽀로로·미니언즈와 손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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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아쿠아리움, 리조트, 호텔 등 전 사업군에 걸쳐 캐릭터 제휴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주 한화 아쿠아플라넷은 지난달 31일 디즈니 애니메이션 ‘슈퍼배드’와 ‘미니언즈’를 체험할 수 있는 ‘미니언즈 제주 특별전’을 오픈했다. 제주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애니메이션 장면을 현실 세계에 그대로 재현했고, 100여종의 굿즈와 캐릭터 탄생 과정을 담은 아트웍, 제작자 인터뷰, 실물 크기 포토존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한화리조트는 2015년도부터 가족 고객을 타깃으로 ‘뽀로로’ 객실과 워터파크 등을 운영 중이다. 뽀로로 객실은 거제 벨버디어, 경주, 대천 파로스, 설악 쏘라노, 용인 베잔송, 사이판 월드리조트 등에 선보이고 있으다. 작년 기준 일반 객실보다 투숙률이 20%포인트가량 높을 정도다. 경주에 위치한 워터파크 ‘뽀로로 아쿠아 빌리지’ 역시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인기다.


또한 플라자 호텔에서는 2014년도부터 테디베어 뮤지엄과 협업을 통해 ‘플라자 테디베어’ 인형을 선보여 매년 완판을 기록하고 있다. 판매 수익금은 국제어린이양육기구인 컴패션에 기부해 인도네시아 극빈민촌 마을을 지속 후원하는 등 사회적 기업으로서 역할도 함께 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에서 발표한 ‘콘텐츠 산업 동향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캐릭터산업 매출액은 2014년 9조520억 원에서 2019년 13조165억 원으로 27.6% 증가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적재적소에 다양한 캐릭터를 적용할 수 있도록 사업군별 마케팅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단순 상품 제휴를 넘어 캐릭터의 IP(지식재산권)도 함께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협업을 지속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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