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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호우피해 지역 응급복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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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 피해현장 32개소 중 20개소 응급복구 완료

영광군, 호우피해 지역 응급복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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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재본부 이전성 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이 호우피해 응급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6일 영광군에 따르면 호우경보가 발령된 지난달 29일 염산면에서 강우량 227㎜를 기록했으며 시간당 최고 76.5㎜가 쏟아지는 등 등 평균 166㎜의 강한 비가 내렸다.


이로 인해 주택침수 18건, 이재민 발생 9명, 농경지 침수 363㏊ 및 소하천 제방 유실 32개소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바닷물 만조시간과 겹치면서 지역 주요하천인 와탄천과 불갑천이 하천수 방류에 지장을 받으면서 지류하천의 범람으로 하천제방 유실되기도 했다.


군은 하천 제방유실 등의 피해가 발생한 32개소 하천에 대한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비가 그친 다음날부터 신속히 응급복구 작업을 시작, 지난 5일까지 20개소의 응급복구를 완료했다. 나머지 현장도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응급복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농작물 식재로 피해 현장 인근에서 복구 토사를 확보하지 못하는 문제 해결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기존 하천 준설토 사토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현장에서 톤백을 제작해 바로 응급복구 현장에 공급함으로써 응급복구 시간을 단축하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아직 피해복구가 완료되지 않았는데 또 큰 비가 예보돼, 군 차원에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지난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져 있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leejs787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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