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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공급대책]태릉 1만· 과천청사 부지 4천가구 짓는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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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권역 총 13만2000가구 공급
이 중 신규택지 발굴 통해 3만3000가구

태릉CC 1만가구, 정부과천청사 4000가구 등
곳곳의 공공기관 유휴부지도 적극 활용

[8·4공급대책]태릉 1만· 과천청사 부지 4천가구 짓는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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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이춘희 기자] 정부는 8·4 주택공급대책의 일환으로 신규 택지 개발과 유휴 부지 개발 등을 통해 서울 등 수도권 일대에 3만3000가구의 주택을 추가 공급한다. 방안별로는 ▲군부지 활용 1만3100가구 ▲공공기관이전부지, 유휴부지 6200가구 ▲공공시설 복합개발 6500가구 ▲미매각 공공부지 활용 4500가구 ▲3기신도시 등 기존사업 추가 건립 2만4000가구 ▲기존사업 확대 4200가구 등이다.


태릉골프장에 1만가구 미니신도시, 과천청사 부지에도 4000가구 택지 조성

신규 택지중 가장 큰 규모는 태릉골프장이다. 총 82만㎡(약 25만평)에 1만가구가 들어선다. 송파구 헬리오시티(40만㎡·9510가구)나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예정 단지(62만㎡·1만2032가구)와 비슷한 규모다. 국가 소유 부지인 만큼 개발기간도 최대한 단축할 예정이다.


교통혼잡 우려에 대응하기 위한 광역교통개선안도 공개됐다. 경춘선 열차를 추가 투입해 출퇴근 시간 운행 간격을 10분으로 단축한다. 도로 계획으로는 화랑로 확장, 화랑대사거리 입체화, 용마산로 지하화, 북부간선도로 묵동IC~신내IC구간 확장 등이 제시됐다. 인근 지하철역과 사업부지를 연결하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도 신설한다.

태릉골프장은 1966년 개장한 군 전용 골프장으로, 정부가 수년 전부터 국방부와택지 공급을 위해 협의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다 이번에 전격적으로 택지 개발이 확정됐다.


[8·4공급대책]태릉 1만· 과천청사 부지 4천가구 짓는다(종합)

용산 캠프킴에는 3100가구가 들어선다. 삼각지역 인근에 위치한 용산 캠프킴 부지는 주한미군 이전에 따른 반환 작업이 완료되면 본격적으로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1만가구 규모의 주택이 들어설 인근 용산 철도정비창과도 가까운 요지여서 부지 개발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준강남권 과천청사 부지에 4000가구 공급

강남권역에서도 국유지나 공공기관 유휴부지 활용을 통한 주택공급이 이뤄진다.

가장 큰 규모는 준강남권으로 불리는 과천의 정부청사부지다. 4000가구 규모의 주택이 들어설 에정이다. ▲서초 서울지방조달청(1000가구) ▲서초 국립외교원 유휴부지(600가구) ▲강남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200가구)의 경우 규모는 크지 않지만 강남권 요지에 위치해 있는 땅들도 공급원으로 활용된다. 서울지방조달청, 국립외교원 유휴부지 등은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을 통한 고밀개발이 추진된다.

이들 정부 소유 부지는 최대한 청년·신혼부부에게 공급한다. 다만 기대를 모았던 서울무역전시장(SETEC)은 잠실MICE와 연계해 용도전환 여부를 추후 검토하기로 했다.


[8·4공급대책]태릉 1만· 과천청사 부지 4천가구 짓는다(종합) 8·4 공급대책 신규택지 발굴 계획 (제공=국토교통부)


안팔린 공공기관 땅도 활용…상암·마곡·여의도 알짜 부지 관심

LH,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등 공공기관이 매각을 추진했지만 아직 팔리지 않은 땅에도 주택이 들어선다.

건립물량은 총 4500가구로, 여기에는 SH공사의 상암DMC(2000가구), 마곡지구(1200가구), 천왕지구(400가구), LH의 여의도 부지(300가구)를 포함된다.


이밖에 면목행정타운(1000가구) 등 노후 우체국, 공공청사 등도 복합개발 방식을 통해 6500가구를 공급한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5·6대책 등에 포함됐지만 사전협의 등으로 부지가 공개되지 않았던 노량진역사 등도 고밀도개발을 통해 공공주택과 편의시설을 단계적 공급할 예정이다.


3기신도시 건립물량 2만4000가구 추가

부천 대장, 인천 계양,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고양 창릉 등 3기 신도시를 포함, 공공택지도 용적률 상향 등을 통해 2만4000가구를 추가 공급한다.

규모별로는 신도시 등 대규모 공공주택지구 물량이 20만5000가구에서 21만6000가구로 느는 것을 비롯해 중소규모 공공주택지구에서 5000가구를 추가 공급한다. 또 택지개발지구에서 3000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에서 1000가구의 물량을 각각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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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미 주택공급 계획을 발표했던 용산정비창 부지, 강남 서울의료원 부지는 용도 상향을 통해 주택 물량을 추가한다. 용산정비창은 8000가구에서 1만가구로, 서울의료원부지는 800가구에서 3000가구로 각각 공급규모가 확대된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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