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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바이오니아, 코로나19로 창사 이래 최고 실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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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KB증권은 바이오니아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창사 이래 올해 최고 실적이 기대된다고 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바이오니아는 1992년에 설립된 국내 바이오벤처 1호 기업이다. 유전자 사업, 분자진단 사업, 마이크로바이옴 사업 및 신약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핵산추출장비, 추출시약, PCR (유전자 증폭) 장비 및 진단키트 등을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 최근 코로나19 발병 이후 전세계 60개국가에 장비 및 키트를 수출하고 있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관련 진단장비 및 시약 공급 증가로 올해 강력한 실적 턴어라운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지난 7월 한 달간 공급 확정 물량은 100대 수준이며, 상반기에만 300대 가량의 장비가 공급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각 나라별 제2차 팬데믹 대비용 물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2공장 증설을 통해 핵산 추출용 시약 공급 확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진단키트 대비 핵산 추출용 시약은 현재 수급 불균형 상태"라며 "꾸준히 주문 물량이 증가하고 있는데 9월 이후 본격적인 공급량 증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KB증권은 자회사의 성장을 주목해야된다고 강조한다. 그는 "자회사의 실적 기여 확대에 주목하는데 다이어트 유산균의 흥행이 지속되고 있"며 "배우 김희선을 광고모델로 선정 후 홈쇼핑 등으로 판매채널 다각화를 통해 높은 성장률이 기대되며 연내 특발성폐섬유화 치료제 본격 임상 진입 여부 및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진행 상황에 따라 시장의 관심 확대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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