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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운동한다”…‘혼러닝’ 제품 출시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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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운동한다”…‘혼러닝’ 제품 출시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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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언제 끝날지 모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외부활동에 대한 갈증이 점점 더해간다. 이에 따라 더 ‘집콕’ 할 수 없는 ‘집콕족’들의 ‘탈(脫)콕’ 의지와 갇혀있던 러너들의 러닝 욕구가 폭발하면서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혼러닝’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만 같았던 ‘언택트’와 ‘스포츠’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스포츠로 진화했고, ‘언택트 러닝’·’혼러닝’은 타인과의 접촉 우려가 낮아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도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최적의 스포츠로 부상했다. 더불어 신체적 건강과 함께 코로나 블루 극복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세대를 초월한 올빼미·새벽형 러너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가 혼자만의 운동에 푹 빠진 ‘혼러닝족’을 위해 기본 아이템인 러닝화와 스포츠웨어뿐 아니라 스마트워치, 전용 자외선 차단제 등 다양한 아이템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휠라는 최근 야외활동에 집중한 퍼포먼스 러닝슈즈 ‘웨이블렛 알파(WAVELET ALPHA)’를 출시했다. 웨이블렛 알파는 휠라 자체 신발 연구센터인 ‘휠라 글로벌 랩’의 기술력을 집약해 탄생해 미드솔(중창) 쿠셔닝과 아웃솔의 지지력 강화로 야외 활동 시 최적의 착용감을 자랑한다. 특히 휠라에서 자체 개발한 ‘에너자이즈드 2.0 알파’ 폼이 중창에 작용돼 견고한 반발성과 뛰어난 탄성이 눈에 띈다.


한 여름날의 야외활동에도 적합하다. 일반 메시보다 내구성과 통기성, 경량성이 뛰어난 반투명 ‘모노메시’와 여러 견사를 겹쳐 직조한 ‘샌드위치 메시’를 혼합해 통풍성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갑피 전면에 무재봉 공법의 플래그 패턴을 부착해 착화 시 발의 옆면을 단단하게 받쳐줘 안정감을 살렸다. 러닝 활동을 고려한 ‘러너템’이다 보니 일상 속 걷기, 가벼운 아웃도어 활동에도 손색이 없다.

“나혼자 운동한다”…‘혼러닝’ 제품 출시 봇물


LF 스포츠웨어 브랜드 ‘질스튜어트스포츠’는 패커블 러닝복 ‘네오팩(NEO-Pack)’ 시리즈를 선보였다. 네오팩 시리즈는 러닝에 최적화된 스포츠웨어로, 가볍고 신축성이 우수한 소재를 사용했으며 휴대가 간편한 패커블 디자인이 도입됐다. 버클 벨트를 활용해 슬링백으로 변형 가능한 바람막이 점퍼와 빛을 반사하는 3M 리플렉티브 테이핑을 로고 프린팅으로 활용해 특히 야간 러닝 시 안전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스마트 기기 전문 브랜드 가민은 혈중 산소 포화도 측정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워치 ‘비보액티브4’ 시리즈를 출시했다. 걷기, 러닝, 골프, 수영, 요가 등 다양한 액티비티 프로파일을 내장해 착용자의 운동 방식을 추적할 뿐만 아니라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24시간 혈중 산소 포화도를 측정해 일상생활 속 메디컬 아이템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따가운 햇빛을 걱정하는 러너라면 똑똑한 선케어 제품 사용을 권한다. 네이처리퍼블릭 ‘캘리포니아 알로에 보송 선블럭(SPF50+)’. 캘리포니아 알로에 보송 선블럭은 자외선 차단 최대 등급인 PA++++을 적용해 강력한 자외선 차단 효과를 지녔고 피부에 깊숙이 침투해 노화를 촉진시키는 적외선을 동시에 차단한다. 또 캘리포니아 알로에 성분이 함유돼 풍부한 수분감으로 자외선에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그 위에 오클리 스포츠 선글라스 ‘수트로 벤티드’를 착용하는 것은 어떨까. 내구성이 뛰어나면서 가벼운 오매터 소재 프레임으로 우수한 착용감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노즈 패드에 언옵테이니엄 고무 소재를 적용해 땀에도 미끄러지지 않는다. 극명한 색대비로 선명한 시야를 제공하고 자외선 차단 프리즘 렌즈를 사용해 선글라스 본 기능에 충실했다. 수트로 벤티드는 기존 모델에 통풍 기능을 더한 한정판으로 더욱 멋스러운 러닝템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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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 관계자는 “오랜 시간 야외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운동 등 활동적인 움직임에 대한 욕구가 누적, 표출돼 혼자 즐기는 운동 ‘혼러닝’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며 “러닝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도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 패션계를 중심으로 한 유통업계가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상품들을 잇달아 내놓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확산, 세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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