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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 15호 중기벤처부 '자상한 기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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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LG상사가 중소기업벤처부가 선정하는 '제 15호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에 선정됐다. 역대 선정 기업 가운데 해외 시장을 겨냥해 스타트업과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기업은 LG상사가 처음이다.


LG상사는 22일 서울시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중소벤처기업부, 한국무역협회와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춘성 LG상사 대표를 비롯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벤처부) 장관,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순철 대중소협력재단 사무총장, 김광현 창업진흥원 원장, 백미현 IBK기업은행 본부장 등 중소벤처기업 관련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자상한 기업'은 대기업이 가진 기술과 인프라를 중소기업, 소상공인과 공유하며 자발적 상생·협력을 실천하는 기업을 의미하며 중기벤처부가 선정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다. 올해 1주년을 맞은 자상한 기업 프로젝트에는 네이버, 포스코 등 대기업, 금융사, 공공기관 등 14개사가 선정된 바 있다.


LG상사, 15호 중기벤처부 '자상한 기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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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5호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된 LG상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및 사업화와 함께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LG상사는 무역협회의 해외 스타트업 인프라와 중기벤처부 K-스타트업 센터의 인프라·네트워크를 공동 활용해 스타트업 해외진출 거점(ICT 혁신센터)을 설립하는 등 민관 협력을 통한 새로운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전문 무역기업의 특성을 살려 LG상사는 70여년 간의 수출입업 노하우와 다양한 해외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우수 K-헬스 기업, 브랜드K 업체들이 해외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현지 유력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활용하는 마케팅 추진은 물론 파트너십 주선, 컨소시엄 형태의 동반 진출을 적극 검토한다. 오는 하반기에는 화상 수출상담회 개최, 우수·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해외 현지 오프라인 쇼룸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600억원 규모 동반성장펀드를 활용한 저금리 대출 지원도 가동한다.


박영선 중기벤처부 장관은 "이번 협약은 우리 중소벤처 스타트업이 해외진출의 문턱을 낮출 대기업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얻는 기회이자, LG상사가 기존의 사업 모델을 확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LG상사가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해준 것에 감사하며 정부도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윤춘성 LG상사 대표는 "종합상사만의 특화 강점을 살린 해외 마케팅 역량과 풍부한 네트워크로 중소벤처 기업의 해외진출과 성장·발전에 일조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뜻깊다"며 "상생·협력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자상한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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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LG상사는 에너지·산업재·솔루션 등 전 사업 영역에서 신규 사업 개발을 적극 검토 중이다. 종합상사 본원적 기능인 유통 및 트레이딩의 역할과 비중을 확대하면서도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 사업 개발, 의료·보건 분야 헬스케어 관련 사업까지 진출하는 등 급변하는 시장에 맞춘 신사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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