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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방송통신대 학생들, 조선대병원에 공기청정기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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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동맹’ 대구·경북 코로나19 환자 진료 감사 뜻

대구 방송통신대 학생들, 조선대병원에 공기청정기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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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정종훈)은 지난 16일 대구광역시 방송통신대학 국어국문학과 학생들로부터 공기청정기 4대를 전달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월과 3월에 걸쳐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가운데, 질병관리본부는 읍압격리 입원실이 마련된 전국의 병원으로 해당 지역 환자 이송을 실시했다.


조선대병원은 75병동에 마련된 국가지정 음압치료병상에서 감염내과뿐만 아니라 호흡기내과, 영상의학과, 신경외과, 이비인후과 등 의료진의 신속한 대처로 대구·경북 지역 환자 치료에 매진한 결과 모두 정상 퇴원했다.


이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대구경북지역대학 소속 국어국문학과 학생들은 광주광역시에 감사의 뜻을 담은 기부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학생들의 뜻에 따라 조선대병원을 찾는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원무팀과 대기실과 같은 주요 환자 접점부서에 공기청정기를 기증받아 배치했다.



정종훈 조선대병원장은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산발적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대구 학생들의 따뜻한 정성에 힘입어 의료진들이 더욱 힘을 내 환자 치료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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