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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희망일자리 1만6685명 모집에 경쟁률 1.4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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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결과 발표…8월3일부터 공공분야 914개 사업 본격 시작

대구시, 희망일자리 1만6685명 모집에 경쟁률 1.4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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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대구시는 공공분야 역대 최대 규모로 마련한 '코로나19 극복 대구형 희망일자리사업' 참여 신청을 받은 결과, 평균 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8개 구·군 등 접수처별 공고를 통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대구시 전역 주소지별 읍·면·동 등 144곳에서 동시 신청을 받은 결과, 1만6685명 모집에 2만3404명이 몰렸다.


구·군 등 접수처별로 보면 북구에서 2096명 모집에 3481명이 신청해 1.66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구에는 1990명 모집에 3050명, 수성구는 2206명 모집에 3373명이 신청해 경쟁률 1.53대 1로 뒤를 이었다. 미달 지역은 없었다.


대구시는 홍의락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사업 추진 컨트롤타워를 담당할 '대구형 희망일자리 TF 추진단'을 구성해 참여자 접수 등 사업의 총괄 상황 관리와 운영에 나서고 있다. 구·군별 희망일자리 TF추진단과 연계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읍·면·동과 구·군에서는 접수 서류를 바탕으로 소득과 재산, 실직 기간 등을 조회하고 코로나19 실직·폐업 등 취업 취약계층 여부 등 심사에 돌입했다. 선발 결과는 구·군 등 접수처별 최종 심사 결과가 나오는 29일 발표된다.


최종 선발된 1만6685명은 내달 3일부터 ▲생활방역지원 199개 사업, 8501명 ▲공공휴식공간 개선 240개 사업, 4049명 ▲공공업무지원 245개 사업, 1373명 ▲산업밀집지역 환경정비 9개 사업, 213명 ▲재해예방 9개 사업, 143명 ▲청년지원 182개 사업, 1585명 ▲지역 특성화 30개 사업, 821명 등 914개 다양한 공공분야 사업 일터에서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한다.


참여자는 참여 사업에 따라 주 15~40시간씩 시급 8590원, 매월 67~180여만원의 급여를 받는다.



홍의락 경제부시장은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상황 속에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분야의 다양한 일터에서 시민들이 흘리는 값진 땀방울이 대구가 다시 희망을 향해 힘차게 뛸 수 있는 원동력이 되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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