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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서울시 의류제조업체 작업환경개선사업 공모 최고등급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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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 2억4500만원 확보 지역내 의류제조업체 35개소 작업환경 개선 지원

성북구, 서울시 의류제조업체 작업환경개선사업 공모 최고등급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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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3일 서울시 의류제조업체 작업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최고등급인 S등급으로 선정됐다.


성북구 의류제조업이 지역 내 제조업 사업체 중 차지하는 비율은 54%로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의류제조산업 인력이 고령화되고 작업환경 또한 노후화돼 채산성은 물론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는 추세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수출 활로도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성북구는 이런 지역내 의류제조업체의 어려운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5월 서울시 의류제조업체 작업환경개선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구는 S그룹으로 선정돼 확보된 시 지원금 2억4500만원으로 지역내 35개의 사업체에 대한 작업환경 개선 공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열악한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자영업자가 공사비용 10%를 자부담하면 시·구에서 나머지 90%를 부담, 산업용 흡입기, 공기청정기, 냉난방기, LED조명, 배선정리, 순환식 보일러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 사업은 9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성북구는 현재 ‘장위동 패션봉제지원센터’, ‘보문동 공동작업장’과 같은 패션봉제 지원 조직을 운영, 의류제조산업 인력 양성, 생산효율증대, 유통판로 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스마트장비가 구축된 ‘(가칭)패션산업지원센터’를 건립, 패션봉제업계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우리구 도심 제조업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의류 제조산업을 계속해 적극 지원할 것이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시 서울시 등 타 지역과도 협력하여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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