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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내일 오전 부동산 대책 발표…"다주택자 대상 종부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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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10일 오전 부동산 종합대책을 발표한다.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공개 당정 협의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내일(10일) 오전 7시 30분 당정 협의를 열어 최종안을 확정짓고, 이날 오전 중으로 종합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당정 내일 오전 부동산 대책 발표…"다주택자 대상 종부세 강화"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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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정책위의장은 “오늘 당정청 협의를 통해서 큰 틀에서 논의를 마무리지었다”며 “내일 오전 당정협의가 끝나고 장관회의를 거쳐 발표될 것이기 때문에 내일 오전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율도 확정이 됐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런 부분까지 다 확정이 됐다”며 “종합부동산세(종부세)와 관련해서는 다주택자를 대상으로 보다 강화하는 방향이 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일 발표된 안에서 필요한 세법개정안은 바로 의원 입법으로 발의준비에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이날 당정청 협의는 약 1시간 30분 동안 비공개로 진행됐다. 청와대에서는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정부에서는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이 참석했다. 민주당에서는 김태년 원내대표, 윤호중 사무총장, 윤관석, 조응천 의원 등이 배석했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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