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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개포1 등 '7월 로또분양' 카운트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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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개포1 등 '7월 로또분양' 카운트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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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정부의 추가 부동산 대책 예고에도 시장의 관심이 서울 강남권과 경기 과천의 알짜 분양단지에 몰리고 있다. 신혼부부,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등에 대한 특별공급 물량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일반공급 물량이 줄어들기 전에 청약통장을 쓰려는 수요가 몰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이달 경기 과천지식정보타운내 첫 민간분양 아파트인 '과천푸르지오벨라르테'를 분양한다. 과천 갈현동 일대 과천지식정보타운 S6블록에 짓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5개동, 504가구 규모다. 면적별로는 ▲74㎡A(이하 전용면적) 36가구 ▲74㎡B 19가구 ▲84㎡A 264가구 ▲84㎡B 50가구 ▲99㎡A 108가구 ▲99㎡B 27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대우건설 외에 태영건설, 금호산업이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다. 2022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과천푸르지오벨라르테는 '반값' 분양으로 치열한 청약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371만원으로 책정됐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지난해 7월 과천시 분양가 심의위원회가 이 단지 분양가를 3.3㎡당 2205만원으로 정하자 이렇게는 적자 시공이 불가피하다며 재심의를 요청, 2371만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과천 아파트의 3.3㎡당 평균가격 현재 시세는 4364만원으로 분양가의 두 배에 육박한다. 이달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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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지는 계약금 20%, 중도금 60%, 잔금 20% 조건이며 중도금대출은 투기과열지구 규제를 적용 받는다.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공급하는 민영주택에 해당해 청약의 30%는 과천시 2년 이상 거주자(1순위 당해지역), 20%는 경기도 2년 이상 거주자(1순위 기타지역), 나머지 50%는 서울ㆍ인천ㆍ경기도 2년 미만 거주자(1순위 기타지역) 순으로 모집한다. 전용 85㎡ 이하는 청약 가점제가 100% 적용되며 85㎡ 초과분은 가점제 50%, 추첨제 50%로 모집한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전 분양을 서두르는 알짜 단지들도 본격적인 분양 일정을 시작했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는 9일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강남구 대형 재건축 사업 중 하나로 지하 4층~지상 35층, 144개동, 6702가구로 바뀔 예정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1235가구다. 현대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았다. 입주는 2023년 11월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분양가가 9억원이 넘어 중도금대출이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가점이 높은 무주택 현금부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보인다. 이 아파트 역시 인근 신축 아파트 시세와 비교하면 8억원 안팎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로또'로 불리고 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4750만원으로 84㎡ 기준 15억~16억원 수준이 예상된다. 인근 신축 단지 '래미안블레스티지' 84㎡가 지난달 24억3000만원(8층), 25억1000만원(29층)에 거래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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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의 일반분양가 협상으로 내부 갈등이 깊어진 둔촌주공도 9일 분양가상한제 전 분양 여부가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조합은 이날 총회를 열고 일반분양가를 3.3㎡당 2900만원대로 낮추는 관리처분계획 변경안을 안건으로 올린다. 조합은 3.3㎡당 평균 분양가를 3550만원 수준으로 주장했으나 HUG는 2970만원 이상은 분양 보증을 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이어왔다. 조합은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피하기 위해 이를 수용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인 반면 일부 조합원은 강하게 반발, 다음 달 22일 조합장 해임 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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