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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Q 영업익 8.1조 깜짝실적…'반도체의 힘'(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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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2분기 매출액 52조원과 영업이익 8조1000억원의 잠정실적을 7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2.7% 증가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 추정한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6조4000억원을 크게 웃도는 깜짝 실적이다.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돈 것은 반도체와 스마트폰 사업이 예상보다 더 빠른 회복세를 보인 덕분으로 추정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언택트) 시장 성장으로 반도체 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낸데다 6월 들어 주요국의 경제활동이 재개되면서 스마트폰 판매량이 개선된 효과다.



특히 반도체 사업부가 2분기 5조400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을 냈을 것으로 업계에서는 추정하고 있다. 2018년 4분기 7조8000억원 가량을 기록한 뒤 6개 분기 만에 최고치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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