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없는갈비탕 #옥수수…NS홈쇼핑, 인스타그램 이원생중계 확대

NS홈쇼핑이 지난달 TV홈쇼핑과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 이원생중계를 통해 판매한 '초당 옥수수' 방송 화면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NS홈쇼핑이 2030세대 고객 확대를 위해 TV홈쇼핑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한 이원생중계를 늘려가고 있다.

NS홈쇼핑은 오는 8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하는 '김선영의 뼈 없는 갈비탕'을 인스타그램으로 동시 생중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갈비탕을 가마솥 방식으로 조리해 갈비 본연의 맛을 살리고 뼈를 제거해 편의성을 높인 가정간편식(HMR)이다. 냉동 상태로 보관이 용이하고 해동 후 그대로 데워먹을 수 있어 혼밥족에게도 인기가 높다.

이날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는 방송에 참여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즉석에서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동시 접속자수에 따라 갈비탕 본품도 상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인스타그램 이원생중계는 지난달 18일 진행된 파일럿 방송의 성공을 바탕으로 기획했다. 당시 TV홈쇼핑과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방송한 '초당옥수수'는 농산물 원물로는 이례적으로 34분만에 준비한 물량이 매진됐다.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은 실시간 채팅을 중심으로 시청자들과의 소통 중심으로 진행했다.

NS홈쇼핑은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인스타그램 이원생중계를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매월 3회 이상 SNS라이브 방송을 편성할 계획이며 이를 지속 확대해 TV홈쇼핑 채널과 시너지를 내고 고객층을 넓힌다. 나아가 SNS마케팅이 취약한 중소기업 협력사의 홍보를 돕고 판매 확대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이완희 NS홈쇼핑 편성기획실 이사는 "NS홈쇼핑이 보유한 8개의 SNS 채널과 155만명의 팔로워에게 미리 정보를 제공하고 소통한 것이 라이브방송 매진이라는 결과를 만들었다"며 "2030세대에게도 매력적인 판매 채널로 자리매김하도록 더욱 파격적인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