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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외상후스트레스 해결사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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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부소방서, 독서의 날 운영 … 소방관 심신 수양 기회 제공

소방관 외상후스트레스 해결사는 ‘책’ 울산 북부소방서 대원들이 독서의 날을 맞아 책을 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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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화재 현장, 긴급 구조 현장에서 목숨 건 활동을 벌이는 소방관들을 노리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막기 위해 책이 해결사로 나선다. 독서로 시름과 스트레스를 날리자는 것이다.


울산 북부소방서는 7월부터 ‘독서의 날’을 운영한다. 소방대원의 직무수행 능력 향상과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예방을 위해 만든 날이다. 독서의 날은 인문학, 시집, 소설 등 매달 구입한 다양한 장르의 서적 30권으로 운영된다. 비번이거나 짬날 때 책을 읽는다.


운영 방법은 부서별로 3권씩 배분해 2개월마다 돌려가며 책을 읽고 확대간부회의 때 읽은 책에 대해 부담감 없이 독서토론을 한다.



박정진 북부소방서장은 “편안한 독서를 통해 소방관들의 심신 수양과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다양하고 위험한 현장 활동에서 겪는 대원들의 트라우마와 스트레스를 덜어주기 위해 독서 시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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