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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경찰 ‘납품 비리 의혹’ 목포공공도서관 3차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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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경찰 ‘납품 비리 의혹’ 목포공공도서관 3차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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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교육시설 납품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전남경찰이 또다시 목포공공도서관을 압수수색해 교육당국이 발칵 뒤집혔다.


1일 전남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전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전날 목포공공도서관 운영기획과에 수사관을 보내 회계관련 서류 일체 등을 압수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6월 암막 스크린 납부업체와 도교육청을 압수수색했고, 지난달 말에는 본청 시설과 및 재정과, 나주교육지원청 등을 상대로 2차 압수수색했다.


2·3차 압수수색은 지난해 6월 암막 스크린 납부 사건과 별개로 교육시설 납품 비리에 교직원 연루 가능성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으나, 암막스크린 납품 사건 등을 최대한 빨리 종결시키기 위해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교육청과 목포공공도서관은 경찰의 압수수색에 따른 사건 정황 파악과 대책마련에 나섰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목포공공도서관까지 연이어 압수수색을 받게 돼 직원들의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수사가 빨리 마무리돼 하루속히 이 사태가 진정되기를 바랄 뿐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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