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 내달 시작

초중고 661명 모집, 12월까지 10회 운영

학생들이 승마체험을 하고 있다(사진=김해시청)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경남 김해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연기됐던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을 7월부터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승마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와 신체 발달에 도움을 주려는 사업이다.

시는 2억1500만원 지원해 초·중·고 대상 일반 승마 600명, 사회공익승마 18명, 재활승마 43명 등 총 661명을 모집한다.

체험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7월 3일까지 학교에 신청하면 된다.

7월~12월까지 총 10회 실시해 이론 수업, 말 끌기·타기 등을 체험한다.

체험비는 32만원 중 본인 부담 9만6000원이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은 무료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학생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의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sharon79@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