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약 300종 대구 지역 소상공인 상품 최대 64% 할인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쿠팡이 최근 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 지역 업체를 돕기 위해 대구시와 협력한다. 쿠팡은 연말까지 '힘내요 대한민국' 2차 기획전을 이어간다고 22일 밝혔다.
'힘내요 대한민국'은 지역 상생을 위해 쿠팡과 지자체가 협력하는 기획전이다. 쿠팡은 지역 업체의 상품을 직접 매입하고, 매출 증대에 직접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메인 광고면을 포함한 마케팅도 지원한다.
지난 4월 '힘내요 대한민국' 1차 기획전에서 대구 지역 업체의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평균 11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성과에 힘입어 연말까지 진행되는 2차 기획전에서는 1차 기획전보다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할인 혜택도 더했다. 대구 지역 기업들의 인기 상품을 최대 64%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즉시 할인 혜택은 대구시의 지원으로 제공된다.
고객들은 새벽, 당일배송 등 로켓배송을 통해 대구 지역의 상품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쿠팡의 물류 네트워크는 지역의 소상공인에게도 전국 배송으로 더 큰 비즈니스 기회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일례로 의자, 책상 등 가구를 판매하는 '문스터닷컴'은 1차 기획전에 참가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695% 성장, 참가 대구 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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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힘내요 대한민국 1차 기획전을 통해 많은 대구 업체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며 "2차 기획전에서도 대구 지역 업체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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