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건강 모두 챙겨주는 보양식 맛집을 소개합니다
해가 갈수록 더위가 더욱 짙어지는 요즘. 일도 손에 안 잡히고 몸도 나른하다. 본격적인 여름은 이제 시작인데 '벌써 더위 먹은 건 아니겠지?' 싶다. 지친 몸을 회복 시켜 줄 보양 음식 맛집 4곳을 소개한다. 허약한 나, 이젠 안녕이다!
토속촌 삼계탕 (서울 종로구)
초복, 중복, 말복에는 꼭 삼계탕 챙겨먹는 사람들이 꽤 많다. 그만큼 삼계탕은 부동의 1위 국민 보양식이라 할 수 있다. 이 곳은 근처 직장인들도 찾을 만큼 '찐 맛집'. 야들야들한 닭고기 그리고 각종 견과류와 약재를 넣어 끓여낸 진한 국물을 함께 맛 봐야 한다. (닭 속에 가득 차 있는 찹쌀 밥도 놓치지 말 것)
진미초장 (부산 기장군)
일명 ‘스태미나’, 즉 기본적인 체력 증진에 도움이 되기로 유명한 장어. 바다의 도시인 부산에서도 특히 장어구이와 회로 유명한 지역인 '기장'에 위치한 맛집이다. 빨간 양념을 발라 구운 장어구이에 편 마늘, 청양고추 그리고 쌈장을 올려 야채 쌈으로 먹는 것이 포인트. 은은하게 나는 불 향까지…. 이거 정말 눈물 아니, 소주 없이 먹을 수 없는 장어구이가 바로 여기 있었다.
동강나루터 (서울 중구)
한국인의 숨은 소울푸드인 매운탕. 소문에 의하면 토요일에 자진 출근해서 먹고 싶을 정도라고. (이거 확인하러 주말에 가봐야겠다.) 단백질과 비타민을 함유해 식욕 부진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메기 매운탕을 맛보자. 향긋한 미나리도 아끼지 말고 듬뿍 올려 먹는 것을 추천한다.
잣나무골 (경기 남양주시)
앞서 소개한 장어와 메기 매운탕 두 가지를 함께 맛 볼 수 있는 곳. 고춧가루가 듬뿍 들어가 시원칼칼한 메기 매운탕과 담백한 장어구이, 어떤 말도 필요 없다.(여름 감기? 더위요? 그게 뭔가요.) 30년 넘게 명성을 이어온 맛집. 방갈로 주택 형식으로 마련된 자리도 있으니 무더운 여름이 오기 전, 북한강 근처 드라이브 후, 한 끼를 먹어봐도 좋겠다.
지금 뜨는 뉴스
#보양 음식은 소맥과도 찰떡궁합
김태인 에디터 taeinlylif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드링킷] 여름철 기력 회복에 좋은 보양식](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20061614205997742_1592284859.jpg)
![[드링킷] 여름철 기력 회복에 좋은 보양식](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20061614235597752_1592285035.jpg)
![[드링킷] 여름철 기력 회복에 좋은 보양식](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20061614244097754_1592285080.jpg)
![[드링킷] 여름철 기력 회복에 좋은 보양식](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20061614252897756_1592285127.jpg)
![[드링킷] 여름철 기력 회복에 좋은 보양식](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20061614260697757_1592285165.jpg)
![[드링킷] 여름철 기력 회복에 좋은 보양식](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20061614261497758_1592285174.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