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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애니팡4 사전예약 100만명…"선데이토즈, 내년 순이익 380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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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팡3 넘어서는 속도…흥행 기대↑
30명이 실시간으로 대전하는 '애니팡 로얄' 모드도 주목

[클릭 e종목] 애니팡4 사전예약 100만명…"선데이토즈, 내년 순이익 380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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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선데이토즈의 신작 애니팡4 사전예약에 100만명이 몰려들었다. 보수적으로 추정해도 내년 순이익이 38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6일 유화증권은 선데이토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제시했다. 전날 종가가 2만6550원임을 감안하면 58.2%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한 셈이다.


이 같은 판단의 핵심은 오는 30일 출시되는 신작 '애니팡4'다. 이미 지난 9일 사전예약 개시ㅣ 8일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 전작 애니팡3가 12일만에 100만명을 돌파한 것을 넘어서는 속도다. 가수 아이유를 모델로 한 본격적인 광고가 15일부터 시작된 만큼 사전예약자 수는 역대급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최후의 1인이 살아남을 때까지 무한경쟁을 하는 '배틀로얄' 방식을 도입해 이용자 30명이 실시간으로 대결하는 '애니팡 로얄' 모드의 흥행이 주목된다. 제한시간 60초로 긴장감을 조성하는 한편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독립 서버도 마련했다.


애니팡 이외의 신작도 대기 중이다. 일본 선출시를 목표로 지난 5일부터 선데이타운의 비공개시범테스트(CBT)를 진행 중이다. 퍼즐게임 순위가 높고 시장 규모 자체도 국내의 3배에 달하는 만큼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그 밖에 '상하이 애니팡 리메이크' 등도 대기 중이다.



애니팡4와 신작들을 기반으로 선데이토즈는 내년 순이익 380억원, 순현금 1250억원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형모 유화증권 연구원은 "출시된지 4년이 지난 애니팡3가 여전히 국내 매출 순위 60위권으로 일매출 4000만원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며 "보수적으로 추정해도 애니팡4의 일매출은 5000만원에 이를 것이며 다른 신규게임 일매출 3000만~4000만원을 가정하면 이 같은 성과는 어렵지 않게 달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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