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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망]韓 국가경쟁력 순위 발표…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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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망]韓 국가경쟁력 순위 발표…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공개 아시아경제DB=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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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이번 주에는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 평가 순위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정부의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도 주목된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은 오는 16일 올해 한국의 국가경쟁력 평가 순위를 발표한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 평가 순위는 28위로 전년보다 한 계단 내려갔다.


수출·투자·취업자 등 주요 지표 증가율이 둔화하며 경제성과 분야가 7계단 하락하는 등 4대 평가 분야 중 3개가 전년보다 떨어진 영향이다. 정부는 17일 국가경쟁력 정책협의회를 열고 관련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획재정부는 19일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2018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는 대한석탄공사가 '아주 미흡하다', 한전KPS 등 16곳이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흡 평가를 받은 16곳 중 재임 기간이 6개월 이상인 그랜드레저코리아(GKL), 한국마사회,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등 기관장 8명은 경고 조치를 받았다. 대한석탄공사와 한국마사회, 영화진흥위원회 등 3개 기관 직원들은 성과급을 못 받았다.


한국은행은 16일 지난달 28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의사록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당시 금통위는 연 0.75%였던 기준금리를 0.5%로 0.25%포인트 또 낮췄다.


참석 위원 6명이 모두 인하에 동의했고 소수 의견은 없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나빠진 경제 상황을 위원들이 어떻게 인식하고 언급했는지 주목된다.


특히 새로 금통위에 합류한 신임 서영경, 주상영 위원의 발언에 관심이 쏠린다. 조윤제 신임 위원의 경우 주식 보유 관련 문제로 28일 금통위 의결에서는 빠졌다.


17일에는 한은이 '2020년 1분기 기업경영분석'(속보) 자료를 공개한다. 상장기업(1799개사) 공시자료와 1500개 이상의 비상장 외부감사대상 기업 대상 표본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올해 1분기 매출·영업이익 등 기업 경영 실적의 윤곽이 드러난다.



1분기는 코로나19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되지 않은 시점이지만, 작년 동기와 비교해 성적이 좋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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